악몽 같은 사건, 고객들의 예금이 사라진 이유최근 한 신협 직원이 고객들의 예금을 20년 이상 몰래 빼돌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이 사건은 고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으며,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를 크게 흔들었습니다. 전북의 한 신협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02년부터 2023년까지 무려 87차례에 걸쳐 고객 예금 약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. A씨는 피해자들에게 높은 이자를 약속하며 예금을 유도했지만, 초반에는 이자를 지급하다가 나중에는 계좌를 해지하는 등 교묘한 수법으로 고객들을 속였습니다. 이러한 만행은 A씨가 자수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, 피해자들은 금융기관 앱을 통해 자신의 잔고가 없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. 법원의 판단, 범죄의 대가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A씨의 항소를 기각하..